고양이 중성화수술 후기
병원에 가려고 캐리어를 꺼냈더니 별이가 외출나가는줄 알고 쪼르륵 들어가있네요.
별아 망고 병원에 갈거야..

길냥이인 망고가 집에 온지 5개월이 되었어요.
태어난지는 7~8개월쯤 되었나봐요.
이시기면 고양이발정이 시작되는지 발정이 와서 일주일정도 너무 힘들어했어요.
너무 안스러워서 급하게 알아보고 동물병원 예약해서 중성화수술을 하기로 해서
오늘 중성화수술하러 병원가는날이에요.
아직 망고는 무슨일이 벌어질지 모른체 천진난만합니다.
별이가 캐리어에서 나오자 망고도 신나서 캐리어 안에 쏙 들어가서 놀이하고 있는중

24시간 운영하는 동물병원이에요
마이펫플러스에서 고양이중성화수술 티켓을 구입하고 병원에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합니다.
마이펫플러스는 동물병원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앱인데 강아지스켈링도 마이펫플러스에서
구매하여 조금 저렴하게 별이 스켈링시켜줬어요.

병원에 도착하자 망고가 캐리어 바닥에 붙어서 두려운눈동자로 경계를 하면서 나오지 않으려고 해요.
얼마나 무서울까..생소한 장소, 생소한 목소리들, 생소한 공기, 생소한 냄새..

수의사님이 엑스레이사진을 보여주며 폐가 깨끗하지 않다고 폐렴을 앓았을수 있다고 하네요.
태어난지 두달쯤에 길잃고 울고 있던 길냥이를 데리고 왔는데 더 어렸을때 많이 아팠었는지
폐에 자국이 남아 있다고 하니 더 맘이 아팠어요..;;
수술 잘 해달라고 망고를 의사선생님께 맡기고 두시간여가 지나자 연락이 왔어요.
중성화수술 잘 끝났다고 회복실에 있는 망고사진을 보내 주셨네요.
세상 다 잃은 슬픈 표정ㅠ.ㅠ

집에 오자 반가운듯 별이를 보고 골골송을 부르더니 다소 힘이 없긴 하지만
집안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집에 왔다는 안도감을 느끼고 있는듯 해요.

스읍~~~흠 기분좋은 엄마냄새~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 망고에요
중성화수술한 자국이 선명하지만 이제 힘든 고양이발정기시기를 겪지 않아도 되니 다행이다 싶어요.
고양이발정하는것에 대해 조언을 많이 듣고 고양이가 앞으로도 발정시기마다 많이 힘들수 있다는것을 알았어요.
고양이가 발정시기때 너무 힘들어 하면 고양이중성화수술에 대해 고민해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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